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희망농부일기 / 따뜻한농부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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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더운 가을이어도 자연은 가을이네요.
- 관리자
- 2024.09.20
- 조회 37
- 추석은 잘 보내셨나요? 더위때문에 가을답지 않은 명절이었죠^^ 저희 가족도 추석을 온전히 친지 가족분들과 잘 보냈답니다. 가을 아침입니다. 가을 오후입니다. 그리고 농장에 있는 은행나무에도 가을을 알리는 은행열매가 많이 열렸어요 ㅠㅠ 농장에 은행나무를 3~4년 전에 수컷 나무라고 일곱 그루 심었는데 세그루가 암컷이랍니다. ㅠㅠ 이제 은행열매가 떨어지기 시작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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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더운 여름 열일한 꽃들
- 관리자
- 2024.08.26
- 조회 40
- 올해는 참 극성이던 여름이었습니다. 저도 유산양도 여름을 버티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. 하지만 꽃들은 여름을 잘도 지냈는지 아주 예쁜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. 구름은 왜 또 이렇게 운치가 있는지 꽃이 좋고 산이 좋아지면 중년이라는데^^ 지리산 희망농부도 이젠 중년인가 봐요~ 저는 아직도 피가 끓은 청춘인 것 같은데 이럴 때 가끔 변해가는 저를 느낍니다. 곁에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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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성공한 아빠입니다.
- 관리자
- 2024.07.26
- 조회 5
- 저는 10여마리 산양의 아빠이기도 하지만 저를 닮은 14살 사춘기 아이의 아빠입니다.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들 이 아이는 태어날때 부터 산양과 놀고 산양유를 먹고 자라서인지 온순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아들입니다. 초등학교 때 아빠라고 그려온 그림입니다. 이젠 중학생이 되어서 저의 부부와 잘 놀아주지 않아요. 며칠전 여름박학기념으로 시간을 보냈어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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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,500여평 옥수수 농사
- 관리자
- 2024.05.02
- 조회 27
- 13년 전 치즈를 만들고 싶어서 시작한 일이 유산양을 기르게 하고 산양유를 생산하게 하고 체험농장을 운영하게 하고 이젠 풀 먹이 농사까지 하게 되었습니다. 갈수록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이 많아지네요. 하지만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한 것을 알기에 서두르지 말고 한걸음씩 가는 지리산 희망농부가 될 것입니다. 영양가 좋은 옥수수를 직접 심어서 유산양들에게 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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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리산희망농부의 산양유는 명품입니다.
- 관리자
- 2024.04.21
- 조회 53
- 명품은 철학을 담은 제품이다. 책에서 본 글입니다. 좀 웃기지만 저 스스로 지리산 희망농부의 산양유는 명품이다고 생각했습니다. 저는 산양을 기를 때 축산업 전공자로 유가공 기술자로 신념과 철학이 있습니다. 올 여름 산양들에게 청초로 먹일 귀리입니다. 파종 후 2주가 되었습니다. 그중 한가지가 풀사료와 곡물사료를 골고루 급여하고 풀사료는 건초(50%)와 직접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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