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희망농부일기 / 따뜻한농부되기

지리산 자락에 자리 잡고

13년 동안 유산양을 키우면서

이런저런 시도를 많이 했습니다.

올해는 전환점이 될만한 일을 

하나 하고 있습니다.



gksk 하나 하고 있습니다.




파종 50일 된 유산양들이 먹을 옥수수입니다. 


4월 1일 (품종: 다청옥) 파종을 했고

그동안 조류들 피해 줄이려고

빤짝이 줄을 치기고 했고,

옥수수 사이에 자라는

잡풀도 제거하고..

50일이 지나니 나름 잘 자랐습니다.


옥수수를 보니 어깨에 힘이 들어가네요.

나도 해냈다.

여름에 수확해서 유산양들에게

먹일 생각하니 너무 기분이 좋네요.




한 귀퉁이에 생초로 먹일

연맥도 잘 자라고 있네요.





너네들 주인 잘 만나서 행복한 줄 알아~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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