길지 않지만.. 지난 시간들을 생각해 보면
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는 것이 없고,
의미 없는 시간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.
저에게 갑작스러운 항암치료가 그랬고,
열정을 가지고 근무하던 회사의 파산이 그랬고,
무모하게 도전했던 뉴질랜드의 행운과
회사의 경영난으로 선택한 스위스의 유학 포기도...
힘들기도 하고 즐겁기도 했던 모든 순간들이
지금의 나의 모습이 있을 수 있게 하는
우연이 아닌 필연인 것 같습니다.
특히 지금도, 앞으로도
모든 순간순간이 나를 만들어가는 재료가 된다고 생각하니..
오늘도 그리고 앞으로도 "거 걱정 말아요~ 그대 ♬♪ "